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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다가가기 어렵고 망설여져요

그럼요. 상담을 받는다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처음은 쉽지 않습니다. 그간 묵혀놓았던 이야기를 꺼내야 하는 심리상담은 더욱 그럴 수 있죠. 마주의 구성원들 또한 그랬습니다. 하지만 지금 기억에 남는 건 어려웠던 시작이 아닌, 살아갈 에너지를 얻었던 순간이었으며, 그 이후의 삶이었습니다. 그렇게 마주심리상담소를 열게 되었습니다.
심리상담은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 답답한 실내에서 창을 열듯, 마음에도 환기가 필요합니다.
마주는 친근하고 편안한 상담기관이 되고자 여러 활동을 했습니다.
만원상담
회기당 1만원에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만원상담 이벤트를 실시하며, 보다 많은 분들이 상담을 받으실 수 있게끔 하였습니다.
소모임
100명 남짓의 청년과 직장인을 비롯한 사람들과 고민을 나누며 누구나 편하게 올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했습니다.
부산청년마음상담지원 & 청년 마음이음
부산 지역청년의 마음건강을 위한 심리상담 지원사업 상담기관으로서 참여하였습니다. 모든 세대 중에 2030세대의 우울도가 가장 높을 정도로 그들의 마음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죠. 2021년에는 부산청년마음상담지원이라는 명칭으로 약 4개월 동안 60명의 청년과, 2022년에는 보다 규모를 확대하여 6개월 간 개인 심리상담과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약 120명의 청년을 마주하였습니다. 그들에게 마주의 상담사는 공감과 위로, 때로는 조언을 통해 사회와 청년 그 사이의 ‘연결자’가 되었습니다.
마주는 앞으로도 늘 가까이에 있겠습니다